본문 바로가기
시슐랭/2스타

신형 티쏘 르로끌 파워매틱80 리뷰 T006.407.11.033.00 feat. 구형과 비교

by 류워치 2020. 6. 25.

안녕하세요 시슐랭 가이드의 류워치 입니다.
티스토리 가입하고 첫 글이네요.
어떤걸 올릴까 고민고민하다 제일 무난하고 인기 많은 티쏘 르로끌을 선택했는데 하나만 준비하면 정 없으니 구형도 준비했습니다.

 

배경

스와치 그룹 미들레인지에 속하는 티쏘는 1853년 샤를펠리시엥 티쏘와 그 아들 샤를에밀 티쏘에 의해

스위스의 르로끌 마을에 창립되었고 저렴한 가격에 속하는 중저가 브랜드로 저렴한 가격에 스위스 시계를 

접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가성비가 높은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티쏘의 르로끌은 클래식 라인의 시계이며 티쏘가 탄생한 스위스 르로끌 마을을 기념하는 라인입니다.

주로 입문시계로 오토매틱 시계 입문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으며 저 또한 클래식하고 오토매틱을 찾는 지인들에게 꼭 추천하는 모델중 하나 입니다.

 

 

 

 

디자인

위 마을에 1525년 건립된 기념물로 기록되고 있는

교회 시계탑을 시계 디자인에 반영하여서 그런지

보시는 것과 같이 굉장히 클래식합니다.

프린팅이 아닌 양각형식의 로마자 인덱스와 내부 기요쉐 패턴의 다이얼은 여러 클래식 시계에 자주 등장하는데

굉장히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클래식한 맛을 더해줍니다.

12시의 티쏘 마크와 6시의 르로끌 필기체의 벨런스도 좋습니다.

브레이슬릿 역시 3연 브슬의 스포티함이 아닌 7연브슬이고

뒷백 역시 그냥 흔한 시스루백이아닌 클래식한 느낌이 들게 만들어

A~Z 까지 전부 그냥 클래식함에 맞춰 만들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스펙
리테일가는 73만원이고 가죽 모델은 66만원 입니다.
39.3mm 사이즈에 두께 9.8mm 러그 사이즈는 19mm
럭투럭은 그렇게 길지도 않고 표준입니다.
무브먼트는 스와치에서 교체중인 eta2824 베이스의 파워매틱80 무브먼트 사파이어글라스에 방수는 3기압 입니다.
사이즈 역시 평균 남성이면 웬만하면 다 맞을 사이즈에
두께 또한 드레스워치에 맞게 슬림합니다. 러그사이즈는 표준이 아니라 아쉽고 방수는 드레스워치 답게 생활방수 입니다.
무브먼트는 위에서도 말씀드린것처럼 기존 eta2824 베이스의 무브먼트에 진동수를 낮추고 기존의 파워리저브 보다 무려 두배 정도인 80시간으로 늘려놨습니다.
이로서 3일이 넘는 시간 동안 작동을 하게 되었고
평일에 착용하고 주말에는 착용 안하시는 분들에게는 엄청 편할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파워리저브 80시간은 편의성 면에서 굉장한 업그레이드라 생각합니다.

직접 보면 신형과 구형의 차이는
다이얼의 오토매틱이랑 파워매틱80 글씨 차이와 무브먼트 밖에 없습니다.

총평
가성비 시계로 깊숙이 자리매김한 스와치 그룹의 대표적인 브랜드가 바로 티쏘이다. 그 중 르로끌은 구형의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올 만큼 검증된 모델이며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티쏘의 대표 시계이다. 오토매틱을 입문하려는 주변 지인들에게 보여줄때마다 호평을 받았고 이번에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무브먼트로 오토매틱의 불편함을 조금은 해소 시켜줘 입문자들에게 좀 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